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기고/컬럼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편의점 노리는 메신저 피싱사기 주의해야
- 천안동남경찰서 청수파출소 경위 윤정원 -
기사입력  2021/03/18 [17:51]   이선희 기자

▲ 윤정원 경위(천안동남경찰서 청수파출소)

요즘 모르는 번호로 엄마 내 폰이 액정 깨졌어~ 수리 맡겨놨어~ 지금 급히 부탁할 게 있는데~ 이 번호로 문자 답장 줘하며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사기 피해 신고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러한 문자를 받은 대다수 피해자에게 사기범은 폰 액정 보험 때문에 인증받을 수가 없으니 먼저 엄마 휴대전화로로 인증을 받아달라며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니 편의점에서 구글 기프트 카드를 구매한 다음 핀 번호를 사진을찍어 보내라는 등 당혹스럽게 한다.

 

이처럼 사기범들이 주로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는 수법과 최근엔 편의점 매장을 직접 찾아와 구글 본사나 편의점 본사 직원이라고 소개한 뒤 구글 키프트카드 재고 파악을 한다고 속여 업주와 종업원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사기범은 편의점의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편의점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종업원에게 자신을 편의점 본사나 구글 본사 직원이라고 소개한 뒤 기프트카드 재고 수가 틀린 것 같다며 핀 번호를 사진찍어 보내라고 요구한다는 것이다.

 

그 수법은 업주가 부재중일 시간을 이용해 확인할 사항이 있다며 업주와 통화했다고 속여 종업원에게 기프트카드 재고를 알려 달라고 하여 기프트카드 결제를 유도한 다음 다시 환불을 해주겠다며 핀 번호를 요구하는 교묘한 방법이다.

 

따라서 편의점을 노린 메신저 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업주나 종업원들은 본사 직원을 사칭해 재고 파악을 빙자하여 핀번호 전송을 유도하는 경우 본사에 직접 확인을 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하고, 즉시 112로 신고하여야한다. 

 

/ 천안동남경찰서 경위 윤정원

ⓒ knn.pe.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드론쇼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