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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그러나 끈질기게”…
- 17년째 이어온 봉사의 길, 사)좋은이웃 당진지회 이미경 지회장 -
- 성공한 여성기업인이자, 조용한 실천가. -
- 좋은이웃 당진지회 이미경 지회장의 17년 나눔 이야기 -
기사입력  2025/07/28 [11:49]   이선희 기자

      사단법인 좋은이웃 당진지회 이미경 지회장

 

사단법인 좋은이웃 당진지회 이미경 지회장은 단순히 지역사회의 '리더'가 아니라, 실천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조용한 천사'로 통한다. 그는 여성 기업인으로서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무려 17년 동안 한결같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미경 지회장이 이끄는 봉사활동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사가 아니다. "나눔은 보여주는 게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라는 그의 신념처럼, 봉사의 현장에서 묵묵히 팔을 걷어붙이고 몸소 행동하는 것이 그의 방식이다.

 

여성기업인의 성공, 그리고 그 너머

 

이미경 지회장은 당진 지역에서 여성기업인으로서 성공적인 경영을 이어온 대표적 인물 중 하나다. 사업 확장과 경영 안정이라는 성과를 이뤄내는 동안에도 그는 내가 얻은 만큼 나누어야 한다는 철학으로 사회적 책임을 늘 함께 고민해왔다.

"사업이 잘 될수록 마음 한편엔 이것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커졌어요. 제 성공이 나 하나만의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를 바랐어요."

그는 성공의 의미를 사회와 함께 나누는 과정으로 해석하고, 오랜 시간 동안 이를 실천해왔다.

 

      소외계층 독거노인 연탄나눔 봉사 활동 모습

 

조용하지만 강한 나눔의 발걸음

 

이미경 지회장은 좋은이웃 당진지회를 통해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에 손을 내밀어 왔다.

그동안 진행한 봉사 활동은 아래와 같다.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학생들에게 생리대 전달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 및 겨울 생필품 지원

*지역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및 효문화 행사 개최

*한부모가정을 위한 멘토링 및 정기적인 가정방문 상담

*발달장애인 시설에 물품 기증 및 정기 후원

*재난 피해 지역 수해복구 봉사 등 긴급구호 활동 

이처럼 다양한 활동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서,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차상위계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전달식(당진교육지원청 송하종 교육장)

 

특히 그녀는 최근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한 우유배달 봉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매일 아침 우유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닌, '인간관계의 연결'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담고 있는 활동이다.

 

30명의 회원에서 300명으로선한 영향력 확산을 꿈꾸며

 

현재 좋은이웃 당진지회는 30여 명의 회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많지 않은 숫자지만, 이들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다.

규모가 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진심으로 함께할 사람들이 모인다는 거예요.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우리의 나눔에 공감하고 동참해주신다면, 당진은 더 따뜻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가장 먼저 현장에 발을 내딛는 인물이다. 외부의 도움을 바라기보다는, 스스로 팔을 걷어붙이고 현장에서 행동함으로써 이웃들과 신뢰를 쌓아왔다.

 

"나눔은 삶의 일부입니다"

"봉사는 거창한 게 아니에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봉사이고, 따뜻한 말 한 마디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저는 그저 제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 일을 해온 것뿐입니다."

 

이미경 지회장은 봉사를 삶의 일부라고 말한다. 사업가로서의 성공과 지역 사회를 향한 책임감이 조화를 이루며, 그는 지금도 새로운 봉사활동을 구상하고 있다.

 

그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통해 이미경 지회장은 당진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

 

/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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