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골수모구성백혈병 혈관사진 사진출처 : 대한적십자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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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 공무직으로 근무하는 김영순씨 아들 온양고등학교에 다니는 인선일군이 “급성골수모구성백혈병” 걸려 1년 넘게 투병중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많은 이들의 놀람과 안타까움으로 이어졌다.
인군은 2019년 11월 천안단국대학병원에서 “급성골수모구성백혈병”으로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 중 병원측의 서울의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말에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올 설 전에 친누나의 골수를 이식 받는 수술 후 급격히 악화되어 현재 중환자실에서 자가호홉 조차 어려워 호홉기의 도움으로 호홉을 유지하고 있다.
어머니인 김영순씨는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무직(비정규직)으로 근무하며 많지 않은 월급을 받으며 어려운 생활 중에 아들의 발병으로 그동안 2인실의 병실비와 엄청난 치료비를 감당해 왔으며 골수이식수술비 3천만원을 감당해 왔지만 호전되지는 않고 더 악화되어 아들이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홉기에 의존하며 하루에 30만 원이 넘는 주사를 2차례나 맞아야 하며 엄청난 병원비가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씨는 마음적으로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열심히 근무하며 누구에게도 내색하지 않고 그 무거운 짐을 혼자 헤쳐 나오고 있었다가 우연히 동료 직원이 알게 되어 알려지게 되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지난 19일부터 모금에 들어갔고 아산시청 또한 오세현 아산시장의 지시로 도움의 방법을 찾고자 의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석 팀장은 ‘인군의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김씨는 근무하며 아들에 대해 말하지도 않았고 항상 열심히 근무하는 성실한 직원으로만 알았고 모두가 놀랐으며 최대한 빨리 동료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하며 인군의 쾌유를 다 같이 빌겠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덧붙여 ‘센터 직원들의 힘만으로는 너무나 부족하기에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이 어어졌으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했다.
어렵지만 열심히 묵묵히 살아가는 한 어머니가 이제 지치고 지치지만 자식이기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모두가 어렵지만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한 생명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하며 많은 이들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인군의 어머니에게 힘을 인군에게는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을 주실분들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041-531-3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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