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파출소 아름회와 생활안전협의회 공동 염성리 장애인 가정 냉온풍기 전달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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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산경찰서 탕정파출소(소장 원종열)는 탕정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신웅수)와 함께 관할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냉온풍기와 쌀.라면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으로 알려지고 있다.
탕전파출소 아름회와 생활안전협의회는 공동으로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다른 사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찾아 더운 여름에 시원함과 추운 겨울에 따스함을 느끼며 지낼 수 있게 냉온풍기 2대를 설치해 전달했다.
염성리에 거주하는 A씨(남 38세)는 부모.형제가 없는 고아 출신이며 장애인으로 염성리 주민들의 도움으로 거처를 마련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기에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탕정파출소 아름회와 생활안전협의회가 직접 찾아가 냉온풍기 설치와 쌀.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을 하였다.
탕정파출소 아름회와 생활안전협의회 공동 송곡리 독거노인 가정 냉온풍기 전달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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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곡리에 홀로 거주하는 85세의 B씨(남)에게도 냉온풍기와 쌀.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도움을 받은 B씨는 ‘난방비가 어려워 거의 냉방에서 지내다시피 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앞으로 따뜻한 겨울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탕정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신웅수 회장은 ‘다들 어려워 도움의 손길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못 본척할 수 없고 “누군가 도와주어야 한다면 기왕이면 내가”라는 생각이며 우리 탕정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민간인이지만 치안에 도움을 주며 지역 주민의 어려움에 도움을 주는 협의회로 이끌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탕정파출소 원종열 소장은 ‘우리 경찰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치안에 힘써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또한 지역 주민들의 아픔과 고통도 함께하는 경찰로써 “치안은 몸으로 지역 주민의 어려움은 마음으로”라는 생각으로 탕정파출소 직원들이 근무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탕정파출소가 개소되고 처음으로 시작된 봉사활동이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길 바라며 많은 경찰들이 고생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치안활동에 힘쓰는 가운데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
/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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